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산물 (7)

728x90
반응형

부제 : 후회의 카페쇼

 

2024.03.28 -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산물] - 부산 카페쇼 갔다왔다!!

2024.10.05 -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산물] - 이번에도 다녀온 2024 하반기 카페쇼

 

이번에도 다녀온 2024 하반기 카페쇼

2024 부산 카페쇼 후기즐거운 카페쇼가 시작되었다. 보통은 벡스코 1 전시장에서 열리는 편이므로 집과 가까워서 매번 참여하는 편이다. 물론 참관객으로.부산 카페쇼는 상반기/하반기에 나눠서

notreal.tistory.com

 

이번에도 카페쇼에 다녀왔다.

이번 카페쇼는 25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데 오늘 막 다녀왔다.

이번에는 카페쇼라는 타이틀은 달았지만 카페 수익이 잘 안 나는 건지 술이 굉장히 많았다. 아예 술 전용 구역까지 있을 정도였다. 예전에도 술 구역은 꽤 보여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정도였는데 이번엔 막걸리, 청주, 양주, 증류주, 막걸리, 와인... 아무튼 많았다.

아주 긴 부스 배치도

아쉽게도 이번에 마법의 딸기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딸기청을 판매하는 곳은 많았으나 마법의 딸기에 길들여진 탓인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안 샀다. 

 

이번 카페쇼는 기대하던 것과 저번에 맛있어서 재구매하고 싶었던 곳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에버티

이번에는 별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홍차 부스에 줄이 꽤 많이 서있었다. 검색해 보니 다양한 홍차가 있고 딱 봐도 차 종류가 많았다. 사람이 많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시음해보지는 못했는데 아쉬운 일이다. 한번 시음해 볼걸...

 

로스팅 코리아

저번 구매에 만족해서 재구매 의사가 있었던 콜드브루 스틱커피. 저번엔 스틱커피와 파우치를 샀지만 파우치 형태는 양이 많아서 머그컵에 커피를 마시는 내게는 사용 빈도가 너무 낮았다. 사실 지금도 있다. 반면에 스틱커피는 딱 한잔 타기도 좋고 맛이 깔끔해서 여름에 애용했다. 더워질 때 자주 마실 듯하다.

 

사실 저번에 스틱커피 한 박스 다 마시고 다른데 체험해 볼 겸 샀었는데 별로였고 마시기 싫어서 아직 남아있다... 아무튼 깔끔한 콜드브루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사장님이 온라인 몰에서도 종종 1+1 행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호두&피칸 정과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호두 정과를 샀었는데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고 나도 맛있게 먹어서 샀다.

사실 코스트코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구매. 상자에 들어있는 것과 종이백에 들어있는 것이 있었는데 종이백 포장은 카페쇼에서 낮은 가격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고 하셨다. 설탕도 덜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꽤 맛있었다.

까보니까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휴대하기 편할 듯하고 파우치 안에도 꽤 많이 들었다.

 

 

막걸리 3종

길 가다가 막걸리 부스를 발견해서 엄마 사줄까 하다가 발견한 특이한 막걸리들.

원래는 왼쪽 막걸리를 구매할 생각이었지만 복숭아 막걸리를 발견해 버려 구매했다.

시음해보기 전에는 복숭아만 살 생각이었는데 3개 사면 하나 더 준대서 세 개 구입. 복숭아는 끝맛이 진짜 복숭아여서 흥미로웠는데 유자 막걸리는 스파클링+유자로 상큼하고 맛있었다. 다만 내가 유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보너스는 복숭아로.... 하지만 유자를 싫어하는데도 좋을 정도면 유자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아할 것 같다.

 

스모크 치즈

평소에 치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슬라이스 체다 치즈만 먹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치즈들은 너무 고급이라 안 사는 편인데 마침 치즈 부스가 있길래 한번 사봤다.

부스에 모든 치즈를 먹어볼 수 있고 설명도 친절하게 하셔서 기분이 좋아 산 것 같다. 이것 외에도 할라피뇨를 넣은 치즈, 트러플을 섞은 치즈, 발효 치즈 등 다양했지만 나는 제일 기본적인 스모크 치즈를 선택했다.

이런 치즈는 뭔가 와인과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맥주에도 어울린다고 하니 한번 맥주 까면서 먹어봐야겠다. 막걸리랑 먹어도 어울리려나?

 

 

슈크림

옛날부터 슈크림을 좋아했지만(사실 이것도 카페쇼에서 먹고 좋아하게 된 것) 요즘 베이커리들은 미니슈를 안 팔아서 구하기도 힘들고 카페쇼에도 나오지 않아서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나와서 구매. 좀 비싸긴 했지만 겉은 바삭하고 슈는 맛있어서 좋았다.

 

루이보스 티

사실 페퍼민트를 사고 싶었지만 카페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러 온 곳인 듯하여 인스타 팔로우 사은품만 받았다. 다시 갔을 때 구매도 있는 걸 발견했지만 페퍼민트 단독으로는 안 파는 것 같아서 그냥 왔다. 일단 페퍼민트 같은 경우는 다른 페퍼민트보다 화한 맛이 더 자극적이라 신선했다.

 

소금빵과 케이크

오늘의 메인. 이거 때문에 작성 중.

진짜 별로였고 돈 아까웠다. 잠봉 소금빵, 명란 에그 포테이토, 딸기 롤 크레이프...

잠봉과 명란은 점심용으로 먹으려고 샀는데 명란을 먹었다.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기대하고 먹었으나 너무 기대했는지 짭짤한 명란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안쪽은 감자로 차있는데 부드럽긴 했으나 명란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두 번째로는 케이크. 저녁에 먹어서인지 원래 그런지 크림이 뭉쳐지고 맛이 없었고 크레이프는 정말 겉만 보여주는 역할에 눅눅하고 흐물거렸으며 다 먹으니까 입에 쓴맛도 났다. 요새 딸기가 비싸서 만원 지불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안 갈듯.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24 부산 카페쇼 후기

즐거운 카페쇼가 시작되었다. 보통은 벡스코 1 전시장에서 열리는 편이므로 집과 가까워서 매번 참여하는 편이다. 물론 참관객으로.

부산 카페쇼는 상반기/하반기에 나눠서 열리고 매번 참여하는 기업도 있고 새롭게 보이는 곳도 있다. 나는 매번 마법의 딸기를 사러 가는데 이번에는 아예 입장권을 받을 때 마법의 딸기 할인 쿠폰도 줬다. 역시 마법의 딸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6시까지, 한 번 입장하면 종이팔찌를 주는데 재입장은 팔찌가 있다면 자유롭게 가능하다.

참관객의 경우 입장권 가격은 8월 31 전까지 신청하는 슈퍼 얼리버드는 무료, 10월 2일까지 신청하는 얼리버드는 5000원, 현장 등록은 만원이다.

얼리버드는 시작 전날까지므로 갑자기 가고 싶을 때는 꼭 사전등록을 하자.

그 외에도 15인 이상 단체 등록도 있다.

 

http://m.cafeweek.kr/

 


 

여러번의 참여 경험 상 디저트를 사둬도 가족들이 안 먹기 때문에 쿠키, 디저트류에 홀려서 사는 일이 없도록 밥을 먹고 나왔다.

이상하게 내리는 사람이 많고 왁자지껄 하길래 봤더니 벡스코 광장에 천막들과 이벤트 무대가 있어서 놀랐다. 행사 현수막을 보니 토-일 맥주축제를 위한 것이었다. 사람은 없었지만 현수막에 디저트, 안주, 술, 브루잉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 같았다. 넷플릭스 광고판도 크게 있었다.

 

그 외에도 벡스코에는 다양한 행사들을 하고 있었다. 금융 세미나? 같은 것도 하더라.

 

하지만 내 목적은 오로지 카페쇼기 때문에 바로 현장 입장줄로 향했다. 11시라는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줄을 서서 입장권을 받았다.

 

 

 

 

들어가자마자 양 사이드에 작년에도 본 아이스크림 가게, 마법의 딸기가 있었고(줄 굉장했음) 가운데는 카페 창업을 위한 카페 기기들이 있었다. 에스프레소 머신부터 카페에서 쓰는 디저트 진열장 같은 것들이었는데 확실히 카페 창업을 하고 싶으면 한 번쯤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프랜차이즈 모집이나 디저트 납품에 대한 상담도 하는 것 같았다.

일반 가정에서 쓰는 접시나 주방 도구, 잡지같은 것도 판다.

 

이번에는 꽃차가 많았다. 꽃차는 향이 좋고 특히 뜨거운 물에 우렸을 때 예쁘게 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지만 아쉽게도 난 향이 강한 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했다.

 

커피콩은 여전히 많고 인스타 이벤트 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는 곳도 많았다.

집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저번에는 커피콩을 샀었는데 동생이 질렸는지 이제 커피 만들기를 안 해서 이번에는 안 샀다. 전에 산 게 아직도 남아있어... 나라도 해야 하나..

 

 

 

 

블로그 쓸 사진이 부족하다. 더 찍을걸..

이제부터는 구매 품목이다. 맛있는 순서가 아니라 먼저 꺼내서 사진을 찍은 순서다.

1. 마법의 딸기

https://smartstore.naver.com/crepedream?

- 마법의 딸기 프로즌 2kg ₩27,600

카페쇼 개근 중인 마법의 딸기. 새콤달콤하고 맛있다.

보통 가면 1kg 두 개 사 오는데 하나는 얼려두고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서 라떼로 마신다. 딸기 80 : 우유 20이면 진짜 찐한 딸기라떼를 즐길 수 있다.

탄산수에 넣으면 딸기 에이드, 우유에 넣으면 딸기라떼,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그냥 퍼먹어도 맛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주문해 보는 것도 좋다. 오프라인 페어에서 구매하는 것이 확실히 싸서 마법의 딸기 때문에 카페쇼에 가고 있다.

 

2. 어바웃라이프 밀크티

https://smartstore.naver.com/aboutlife_coffee/products/10489942932

- 얼그레이 바닐라 ₩6,500

꽤 줄이 길어서 인상 깊은 곳이었다. 밀크티를 좋아해서 한번 서봤는데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다. 기다려서 부스 앞에 줄을 서서 밀크티 여러 개를 차례로 한 잔씩 주시면서 설명해 주셨다. 당을 넣지 않았다는 밀크티는 내 입에 너무 썼고 밤 우유는 맛있었다. 그중에서 내가 선택한 건 얼그레이 바닐라 밀크티. 얼그레이 향이 좋았다.

 

사진이 없어서 그림으로 대체

3. 리토스 커피츄

https://smartstore.naver.com/allprotein

- 씹어먹는 커피 4개 세트 ₩10,000

예전에 샀었던 커피츄. 실제로 카페인이 들어있는 씹어먹는 커피인데 4개 세트에 골라서 담으면 상자에 담아서 예쁘게 포장해 준다. 나는 모카 두 개와 플랫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모카는 커피의 쓴맛과 초코의 단맛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고 플랫 화이트는 씁쓸한 아메리카노 뒤에 라떼맛이 난다.

근데 처음 먹을 때는 바삭하지만 오래 보관하면 눅눅해진다.

 

4. 두바이 초콜릿

- 두바이 초콜릿 ₩18,000

첫 두바이 초콜릿이다. 동생이 좋아하는 게 생각나서 물어보고 샀다.

처음 사보는 거라 높은 가격에 당황했지만 되게 싸게 산거라고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실제로 깠을 때 굉장히 크고 먹었을 때 카다이프가 바삭거리고 초콜릿이 굉장히 달달한 밀크 초콜릿이었다.

두 칸이 커피츄보다 크다...

 

5. 로스팅 코리아 콜드브루

https://coffeemall.net/shop/item.php?it_id=1678701514

- 드립박스 콜드브루 커피(예가 G2) + 스틱커피 ₩15,000

사무실에서 커피를 끓여 먹을 수 없어서 구매한 콜드브루. 파우치형은 70ml라서 벤티 사이즈에 타먹으라고 하셨다.

요즘 카누 때문에 에티오피아 산 커피에 꽂혀서 일부러 파우치는 에티오피아, 작게 포장돼서 마시기 편할 것 같은 스틱커피를 구매했다.

병에 든 것을 많이 봤었는데 파우치 형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스틱커피를 마셔봤는데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았다. 파우치형도 마신다면 추가하겠다.

6. 도시 외양간

https://smartstore.naver.com/slowmeat

- 고기빵 햄 오리지널 ₩3,500 + 콜드컷 햄 ₩4,500

더 사 올걸. 맛있다.

고기빵 햄이라길래 처음에는 진열된 걸 보고 "오, 빵에 고기를 추가한 건가?" 하고 호기심에 사봤다. 집에 와서 뜯어보니까 샌드위치에 끼우거나 반찬으로 쓰라길래 그제야 빵에 끼워먹는 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먹어봤는데 적당히 짜고 고기를 씹는 식감이 좋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더 사 왔어야 했다.

콜드컷 햄은 아직 안 먹어봤는데 와인 안주로 추천한다고 적혀있어서 부모님 선물용으로 샀다. 당연히 맛있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예전에 팔도 딸기 비빔면을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호기심에 먹었긴 한데 아직도 집에 그 봉지가 남아있습니다.

평범한 비빔면으로 먹을 수 있는데 왜 아직 남아있냐면... 그냥 딸기청을 사기까지 기다렸던 것뿐입니다.

 

이제 저는 딸기청도 있고 비빔면도 있기 때문에 진짜 딸기 비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딸기 비빔면입니다.

비빔면 봉지의 문구에 비해 맛이 전혀 상콤하지 않았습니다.

새콤한맛을 기대했음

 

이것은 마법의 딸기 딸기청입니다.

이미 좀 먹어서 저 정도 남았습니다.

마딸 특) 맛있음

 

합체

딸기 분말은 넣지 않았습니다.

 

 

완성품입니다.

진짜 딸기를 넣어서 만든 딸기청의 새콤달콤한 맛이 추가된 상콤한 봄 에디션입니다.

딸기 비빔면

 

후기 : 비빔면에서 매운맛이 나요.

상콤한 맛은 확실하게 나는데 달콤한 맛도 좀 많이 더해져서 달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새콤한 맛이 나서 뿌듯합니다. 남은 딸기청은 딸기라떼 해먹을겁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상반기 부산 카페쇼 (24.03.14 ~ 24.03.17)에 다녀왔습니다.

대학 때부터 다니고 있으니 꽤 다녔죠.

옛날에는 더 컸고 참가업체도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대신 체험 이벤트가 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부산 뿐 아니라 서울, 대구도 있습니다.

 

 

부산 커피쇼는 벡스코에서 합니다.

벡스코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니까 한 번쯤 벡스코 홈페이지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카페쇼는 특이하게 대략 한달 전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그 후 시작 전날까지 반값으로 하루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슈퍼 얼리버드를 통해 하루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등록데스크에서 QR코드로 인증하면 입장 팔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쇼 입구에는 보안요원분과 배치도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기업이 왔다면 한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등록 데스트에도 팜플렛에 배치도가 있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카페쇼답게 카페에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콩, 차 베이커리는 기본이고 아이스크림과 술, 잡지에 공예품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계팔이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보게 되었습니다.

 

 

마법의 딸기

마법의 딸기는 딸기청,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로 만드는 가게인데 딸기가 많이 들어 딸기청이 정말로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냉동이 아닌 제품도 팔았는데 요즘에는 신선도와 배송 문제인지 냉동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크게 맛 차이가 없고 냉동도 맛있기 때문에 구매하는 데는 주저하지 않았지만 집에 가서 바로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룰렛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딸기청을 사고 오니까 이미 줄이 엄청 길어져서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한번 사두면 금방 먹기 때문에 두 개를 샀습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마법의 딸기 홈페이지보다 싸기도 하고 택배를 받을 필요 없이 바로바로 가져갈 수 있다 보니까 저는 카페쇼에 참여하면 무조건 마법의 딸기를 구매합니다.

 

저는 딸기청 두 개와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구매는 계획에 없었지만, 고급스러운 편의점 전용 아이스크림이 세일 중이라는 사실에 10초정도 고민하다가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라떼 맛과 스무디 맛 중에서, 딸기 맛이 더 진한 스무디 맛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두 가지 맛이 제공되었는데, 저는 딸기의 풍미가 강조된 스무디 맛을 선택했습니다.

 

 

마법의 딸기로 만든 딸기라떼와 수제 딸기 샌드위치입니다.

 

 

고소한 못난이 커피

이 커피콩은 동생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생초콜릿

저번 카페쇼에서 사서 주변에 선물하니 평가가 좋아서 이번에도 사볼까 하고 갔는데 주변이 시끄러웠기 때문인지 4개 세트를 달라고 했는데 두 개만 받았습니다. 돈은 두 개분으로 나갔는데 생초코다 보니 은박 포장지에 싸여 있어서 제대로 된 수량을 몰라서 집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잘 확인하고 사야겠어요.

다양한 맛이 있고, 저는 인절미 2개와 악마 2개 총 4개 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각각 한 개씩 두 개가 되었네요..

하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제주 막걸리

사실 저는.... 막걸리를 못 마십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그냥 고소할 것 같았던 막걸리의 실제 맛이 제 취향과 너무 다른 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런 제가 왜 막걸리를 구매했는가? 사실은 선물용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제주도 특산품을 구매하는 것이 재밌기도 했고, 할아버지께서 술을 좋아하셔서 선물용이었습니다.

하나는 오메기, 하나는 우도 땅콩으로 만들어졌는데 판매자분께서 오메기는 곡물의 일종이라 기존 쌀막걸리와 맛이 비슷하다고 해서 오메기와 땅콩은 그냥 신기해서 샀습니다. 하나는 할아버지댁에 선물로 드렸고, 하나는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내 예상과 다른 스토리 진행, 이거 이상하다.

 

저는 팔도 비빔면 좋아합니다. 특히 여름이야 말로 비빔면을 먹기에 완벽한 계절이고, 비빔면에 고명을 추가해도, 추가하지 않아도 그 새콤달콤한 소스와 얇은 면의 조화가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죠,

이 말을 왜 하느냐, 사실 저는 겨울에는 비빔면을 먹지 않습니다. 여전히 먹으면 맛있지만 슬프게도 겨울의 비빔면은 제게 차갑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예외는 있습니다.

어느 날, 평소처럼 유튜브를 여행하던 중에 발견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주 분홍색인 무언가를....

 

그렇습니다. 팔도 딸기 비빔면입니다.

 

이 괴상하고 예쁜 비빔면을 보자마자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이건 사야지.

그렇게 편의점 네 군대를 돌아서 겨우 얻은 딸기 비빔면 묶음은, 사실 하나만 사서 맛만 보려고 했던 저에게는 고민할 거리였습니다. 근데 한 군데만 파니까 한 묶음 전부를 구매했습니다.

 

아무튼 이 비빔면을 먹기 위해 깠을 때, 저는 팔도의 자비로움에 감동했습니다. 딸기 별첨 스프랑 기존 수프를 따로 포장했구나..! 먹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평범한 비빔면으로 먹으라는 팔도의 깊은 자비였습니다.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딸기 소스라고 한다면 새콤하고 살짝 달콤한 그런 딸기청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법의 딸기 같은 거요.

 

하지만 이 비빔면을 끓이고 접시에 담고 별첨 수프를 뜯은 그 순간, 저는 무언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왜... 딸기 우유 향이 나지?

 

아 뿔 싸!!

이 딸기는 생딸기가 아니라 딸기 우유였던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불러온 비극이었습니다.

솔직히, 비빔면에 새콤한 딸기 소스는 못 참지~ 이러면서 사 온 거라 저는 그대로 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칼을 뽑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고, 라면 수프를 깠으면 그대로 부어야 하는 법.... 저는 큰 결심을 하고 그대로 대기 중인 비빔면에 딸기 우유처럼 달콤한 가루를 뿌렸습니다.

 

 

완성품입니다.

생긴 것은 기존 비빔면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루는 금방 녹아서 스며들더군요..

 

 

맛은 예상대로 달았습니다. 제 예상 시나리오와도 달랐습니다. 다음에 진짜 딸기소스 해봐야지징.

 

결론!

총 평 : 내가 예상한 게 아니야...

그리고 이 그릇에 수프 안 뿌린 일반 비빔면 먹었는데 접시에 남은 소스 때문에 좀 달았습니다.

 

맛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지만 예상과 달라서 충격받았습니다.

 

색다른 맛을 보고 싶다면, 친구에게 대접하고 싶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늘의 제품은 포터블 모니터~

 

프로젝트를 하면서 솔직히 노트북 화면 하나 보기 좀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포터블 모니터라는게 일반 모니터와 비교했을 때 혹할 정도로 저렴하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불편하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사지 않았었는데 결국 꼬심에 넘어가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이걸 사면서 고려한 점은 단 두가지.. 빠른 배송과 예쁨.

사실 해외배송으로 시키면 더 큰 화면을 싸게 살 수 있었지만 일단 지르는 순간 내 눈 앞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국내 배송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심지어 쿠팡으로 시켜서 로켓 배송까지 가능.

 

기종은 카멜 FHD 프리즘 포터블 모니터로 할인가에 샀습니다.

쿠팡 링크

 

지금 보니까 QHD 모니터 할인하네.. 좀 더 기다릴걸...

아무튼 해당 기업의 성능과 아래 배젤이 얇다는 장점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뭣?! sRGB가 98% 이상이라고?! 하고 구매했습니다.

 

색이 예쁘면 좋잖아요.

 

아래 사진은 쿠팡 제품 사진입니다.

 

확실히 모니터가 하나 더 있으니까 작업할 때 좋습니다.

특히 코드 외에도 소통 채널과 노션 등을 켜놓을 때 서브 모니터에 띄우고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기 힘들다. 다음부터는 사진좀 잘 찍어야겠어요. 그리고 제 더러운 책상은 신경쓰지 마시고 왼쪽의 오늘의 주인공인 모니터만 봐주세요.

 

실제 사용 화면입니다. 노트북 거치대와 함께 사용하다 보니 위치가 안맞아서 거치대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코드나 문서를 볼 때는 세로 화면이 편해서 세로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터블 모니터의 장점이죠.

 

근데 생각보다 더 작습니다. 잘 알아보지 않은 제 잘못도 있고 세로로 돌리니까 잘 표시가 안나서 그냥 쓸 예정입니다.

 

결론!

해외배송 기다려서 큰 화면에 좋은 성능인거 쓰십쇼.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 발렌타인 데이, 예상치 못한 초콜릿 구매의 시작 ♡


사실 발렌타인에 대해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대충 편의점에서 세일할 테니까 이때를 기회로 초콜릿을 선물할 시기기도 했죠. 하지만 앱 알림에서 온 컬리의 초콜릿 프로모션이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때는 2월 10일... 저는 본가에 있었고 뒹굴거리다가 앱 푸시를 봐버렸습니다. 마켓 컬리 '발렌타인 초콜릿 프로모션' 이벤트. 평소 아이쇼핑을 좋아했던 저는 어떤 초코들이 있을지 궁금했고, 무심코 그것을 눌러버렸습니다. 프로모션답게 비싼 초코들이 가득했고 그중에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해답 초콜릿'이었습니다. 타로카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초콜릿 케이스와 그 안에 담긴 의미 있는 글귀가 새겨진 초콜릿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한 마디로, '쓸데없고 멋있어.'였습니다. 한 때의 유희를 위해 만 오천 원이라는 거금을 들일 가치가 있느냐, 고 묻는다면... 당연히 있습니다. 저는 자극에 미쳐있는 인간... 당연히 구매했습니다.

 

16개로 나뉘어 있는 작은 초코 모음집은 따로 포장을 하지 않아도 예쁘고 반짝거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려 16명에게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이 초코는 벨기에산 초코로, 평소 준초콜릿에 혐오증을 느끼던 저의 혀를 구제해 주었습니다. 완전히 달달해 혀를 녹이는 단 맛이 아니라 적당하고 고급스러운 맛은 모든 사람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하나에 천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닌? 것? 같기도?라는 뇌가 녹은 생각과 함께 초코는 혀에서 녹았습니다. 맛있다.

 

 

 

이건 제가 샀을 때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이고 지금은 정가에 팔고 있습니다.

 

구매 링크

 

네이버 쇼핑에도 봤는데 컬리보다 비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컬리에서 사는 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해답 초콜릿 외에도 포토 초코라는 프린팅 초코도 팔고 있는 것을 보니까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그런 콘셉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멀리 사는 친구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배송비가 각각 따로 나와서 실현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상자도 반짝거리고 포장도 예뻐서 딱히 따로 포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초코샷은 먹느라 까먹었습니다.

 

지인들에게 하나 뽑아보라고 내밀면 모두 좋아하는 이벤트 초코였고, 나중에 저에게 와서 맛있었다는 후기를 들려줄 만큼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뒷면은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먹는 법이라기보다는 즐기는 법을 보면서 포장지를 꺾어 초코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평평한 상태에서 초코를 빼기에는 좀 불편하더군요.

초코의 경우에는 앞면의 운세를 보이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프린팅 되지 않은 뒷면만 보이는 형태였습니다.

각자 다른 내용이 나왔고 제 고민에 대한 해답은 "기다리지 마라."였습니다.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실천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서 역시 꿈보다는 해몽이라는 이상한 교훈을 얻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는 재밌고 맛있는 제품입니다.

 

 

 

결론!

제품명 : [모어댄초콜릿] 내 인생의 해답! 타로카드 초콜릿 (네이버에는 해답 초콜릿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후기 : 맛있고 예쁘다.

추후 구매 의사 있음.

728x90
반응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