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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후회의 카페쇼

 

2024.03.28 -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산물] - 부산 카페쇼 갔다왔다!!

2024.10.05 -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산물] - 이번에도 다녀온 2024 하반기 카페쇼

 

이번에도 다녀온 2024 하반기 카페쇼

2024 부산 카페쇼 후기즐거운 카페쇼가 시작되었다. 보통은 벡스코 1 전시장에서 열리는 편이므로 집과 가까워서 매번 참여하는 편이다. 물론 참관객으로.부산 카페쇼는 상반기/하반기에 나눠서

notreal.tistory.com

 

이번에도 카페쇼에 다녀왔다.

이번 카페쇼는 25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데 오늘 막 다녀왔다.

이번에는 카페쇼라는 타이틀은 달았지만 카페 수익이 잘 안 나는 건지 술이 굉장히 많았다. 아예 술 전용 구역까지 있을 정도였다. 예전에도 술 구역은 꽤 보여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정도였는데 이번엔 막걸리, 청주, 양주, 증류주, 막걸리, 와인... 아무튼 많았다.

아주 긴 부스 배치도

아쉽게도 이번에 마법의 딸기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딸기청을 판매하는 곳은 많았으나 마법의 딸기에 길들여진 탓인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안 샀다. 

 

이번 카페쇼는 기대하던 것과 저번에 맛있어서 재구매하고 싶었던 곳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에버티

이번에는 별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홍차 부스에 줄이 꽤 많이 서있었다. 검색해 보니 다양한 홍차가 있고 딱 봐도 차 종류가 많았다. 사람이 많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시음해보지는 못했는데 아쉬운 일이다. 한번 시음해 볼걸...

 

로스팅 코리아

저번 구매에 만족해서 재구매 의사가 있었던 콜드브루 스틱커피. 저번엔 스틱커피와 파우치를 샀지만 파우치 형태는 양이 많아서 머그컵에 커피를 마시는 내게는 사용 빈도가 너무 낮았다. 사실 지금도 있다. 반면에 스틱커피는 딱 한잔 타기도 좋고 맛이 깔끔해서 여름에 애용했다. 더워질 때 자주 마실 듯하다.

 

사실 저번에 스틱커피 한 박스 다 마시고 다른데 체험해 볼 겸 샀었는데 별로였고 마시기 싫어서 아직 남아있다... 아무튼 깔끔한 콜드브루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사장님이 온라인 몰에서도 종종 1+1 행사를 하신다고 하셨다.

 

 

호두&피칸 정과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호두 정과를 샀었는데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고 나도 맛있게 먹어서 샀다.

사실 코스트코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구매. 상자에 들어있는 것과 종이백에 들어있는 것이 있었는데 종이백 포장은 카페쇼에서 낮은 가격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고 하셨다. 설탕도 덜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꽤 맛있었다.

까보니까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휴대하기 편할 듯하고 파우치 안에도 꽤 많이 들었다.

 

 

막걸리 3종

길 가다가 막걸리 부스를 발견해서 엄마 사줄까 하다가 발견한 특이한 막걸리들.

원래는 왼쪽 막걸리를 구매할 생각이었지만 복숭아 막걸리를 발견해 버려 구매했다.

시음해보기 전에는 복숭아만 살 생각이었는데 3개 사면 하나 더 준대서 세 개 구입. 복숭아는 끝맛이 진짜 복숭아여서 흥미로웠는데 유자 막걸리는 스파클링+유자로 상큼하고 맛있었다. 다만 내가 유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보너스는 복숭아로.... 하지만 유자를 싫어하는데도 좋을 정도면 유자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아할 것 같다.

 

스모크 치즈

평소에 치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슬라이스 체다 치즈만 먹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치즈들은 너무 고급이라 안 사는 편인데 마침 치즈 부스가 있길래 한번 사봤다.

부스에 모든 치즈를 먹어볼 수 있고 설명도 친절하게 하셔서 기분이 좋아 산 것 같다. 이것 외에도 할라피뇨를 넣은 치즈, 트러플을 섞은 치즈, 발효 치즈 등 다양했지만 나는 제일 기본적인 스모크 치즈를 선택했다.

이런 치즈는 뭔가 와인과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맥주에도 어울린다고 하니 한번 맥주 까면서 먹어봐야겠다. 막걸리랑 먹어도 어울리려나?

 

 

슈크림

옛날부터 슈크림을 좋아했지만(사실 이것도 카페쇼에서 먹고 좋아하게 된 것) 요즘 베이커리들은 미니슈를 안 팔아서 구하기도 힘들고 카페쇼에도 나오지 않아서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나와서 구매. 좀 비싸긴 했지만 겉은 바삭하고 슈는 맛있어서 좋았다.

 

루이보스 티

사실 페퍼민트를 사고 싶었지만 카페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러 온 곳인 듯하여 인스타 팔로우 사은품만 받았다. 다시 갔을 때 구매도 있는 걸 발견했지만 페퍼민트 단독으로는 안 파는 것 같아서 그냥 왔다. 일단 페퍼민트 같은 경우는 다른 페퍼민트보다 화한 맛이 더 자극적이라 신선했다.

 

소금빵과 케이크

오늘의 메인. 이거 때문에 작성 중.

진짜 별로였고 돈 아까웠다. 잠봉 소금빵, 명란 에그 포테이토, 딸기 롤 크레이프...

잠봉과 명란은 점심용으로 먹으려고 샀는데 명란을 먹었다.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기대하고 먹었으나 너무 기대했는지 짭짤한 명란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안쪽은 감자로 차있는데 부드럽긴 했으나 명란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두 번째로는 케이크. 저녁에 먹어서인지 원래 그런지 크림이 뭉쳐지고 맛이 없었고 크레이프는 정말 겉만 보여주는 역할에 눅눅하고 흐물거렸으며 다 먹으니까 입에 쓴맛도 났다. 요새 딸기가 비싸서 만원 지불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안 갈듯.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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